늘어진 턱살과 볼살, ‘판 리프트’로 당기고 V라인 되자!
안경숙 기자 (2009.09.02 11:38:07)
다이어트로 몰라보게 얼굴 살이 빠져버린 대학생 K양, 얼굴 살이 빠진 것까진 좋았는데, 단기간에 심하게 다이어트를 하느라 살에 탄력이 없어진 것이 문제였다.
축 늘어진 볼살과 턱살은 물론, 팔자주름까지 부각되어 K양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나이 들어 보인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그런데 이러한 늘어진 얼굴살과 주름 때문에 고민인 사람은 K양 뿐만이 아니다. 나이가 들어 노화현상으로 인해 피부가 처지는 경우부터 갑자기 살이 빠지면서 처지고 탄력을 잃은 피부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생긴 피부를 탱탱하게 되돌릴 방법은 없는 걸까?
광주 서구에 위치한 ‘연세유앤미 의원’의 이종승 원장은 “늘어진 얼굴살과 주름으로 얼굴 라인이 엉망이라면, 안면윤곽 수술을 하지 않아도 V라인을 만들 수 있는 ‘판 리프트’ 시술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판 리프트는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인공혈관 재료인 ‘포러스텍스(Poroustex, e-PTFE)’를 사용해 얼굴 주름을 개선하고, 턱 윤곽을 V라인으로 만들어주는 시술로 2차에 걸친 시술과정을 거치게 된다.
우선, 귀 뒤쪽 부분을 미세하게 2cm 가량 절개해 포러스텍스를 삽입하게 되는데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살처럼 변하고, 피부에 자리를 잡게 된다. 그리고 한 달 후, 2차 시술에서 같은 절개선 자리를 절개한 후, 고정되어 있는 포러스텍스를 당겨주게 되면 입가의 주름이나 처진 볼살, 얼굴윤곽 라인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종승 원장은 판 리프트 시술의 가장 큰 장점에 대해 간단하고 빠른 시술과 반영구적인 효과를 들었다. 국소마취 만으로 시술시간이 30분 내외로 짧아 간편하게 시술받을 수 있고, 단순히 지방만을 제거하거나 근육을 축소시켜서 갸름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피부 자체를 당겨서 고정시키기 때문에 얼굴윤곽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그리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붓기와 멍이 거의 없고, 귓불 뒤쪽에서 절개하기 때문에 외관상으로 쉽게 표시가 나지 않는다는 점 또한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종승 원장은 덧붙여 “볼살이나 턱살이 많은 사람일 경우, 판 리프트 시술과 함께 지방파괴 주사요법인 PPC시술을 함께 병행할 수 있다. 또한, 턱 근육이 발달한 사람일 경우, 판 리프트 시술과 함께 턱 보톡스를 병행하면 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뼈를 깍지 않고, 간단한 시술로 V라인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판 리프트 시술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시술이 간단하다고 해서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아무 병원에 가서 시술 받는 건 절대 금물이다. 반드시 시술 경험이 많은 의사가 있는 병원을 찾아 상담과정을 거친 후, 시술 받아야 할 것이다.
[데일리안 = 안경숙 기자]
[도움말: 연세유앤미 의원 이종승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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